정기예금 가입할 때 나중에 돈 더 넣고 싶으면 어떡해야 할까요? 저도 예전엔 추가입금 되는 줄 알고 가입했다가, 막상 돈이 생겨서 넣으려니 추가입금 불가라는 안내에 당황한 적이 있었어요. 대부분의 시중은행 정기예금은 추가입금이 안 되지만, 일부 상품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. 오늘은 추가입금 가능 여부, 수수료, 패널티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!
정기예금, 추가입금 가능한가?
대부분의 정기예금 상품은 추가입금이 불가능합니다. 예를 들어 국민은행, 신한은행, 우리은행,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가입 시점에 한 번만 입금하고, 이후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없어요.
예외적으로 “추가입금형 정기예금”이라는 특화상품이 있었지만, 대부분 신규가 중단된 상태입니다.
은행별 정기예금 추가입금 가능 여부 비교
은행/상품 | 추가입금 가능? | 비고 |
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| 불가 | 최초 1회 입금만 가능, 추가입금 불가 |
신한·우리·하나 일반 정기예금 | 불가 | 대부분 동일 |
하나 빅팟 정기예금(과거) | 가능 | 신규 중단, 추가입금 횟수 제한 없음 |
자유적금/추가예치형 예금 | 가능 | 정기예금 아님, 자유롭게 입금 |
정기예금에 추가입금은 거의 불가능, 자유적금·추가예치형 상품을 활용해야 합니다.
추가입금 가능한 예금, 어떻게 이용하나?
과거 하나은행 빅팟 정기예금처럼 추가입금이 가능한 상품은 신규일 이후 1백만 원 이상이면 횟수 제한 없이 입금할 수 있었어요.
하지만 만기 1개월 전에는 추가입금 불가 등 제한이 있었고, 추가입금 건별로 만기일이 다르게 적용돼서 이자 계산이 복잡했죠.
현재는 신규 중단된 경우가 많으니, 상품 설명서를 꼭 확인하세요.
정기예금 중도해지, 수수료·패널티는?
정기예금에 추가입금이 불가하다 보니, 중간에 돈이 필요하면 중도해지를 고민하게 되죠. 이때 수수료는 없지만, 이율 패널티가 큽니다.
3개월 이상 유지했다면 기본금리의 50~90%만 적용되고, 3개월 미만이면 연 0.1% 등 최저금리만 적용돼요.
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중도해지 이자를 더 많이 주는 경우도 있으니, 비교가 필수!
중도해지 이자 지급 방식 예시
- 원금 x 기본이율 x 적용비율 x 경과월수/12
- 3개월 이상: 50~90% 적용비율, 3개월 미만: 0.1% 등 최저금리
- 은행마다 계산법 달라 실제 지급액 2배 차이날 수 있음
추가입금 안될때, 대안은?
추가입금이 필요하다면 자유적금이나 추가예치형 예금을 활용하세요. 자유적금은 매월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할 수 있고, 추가예치형 예금은 여유자금 발생 시마다 입금이 가능합니다.
정기예금은 “한 번에 큰 금액” 넣는 용도, 자유적금은 “여러 번 소액”에 적합!
저도 당황했어요
저는 2023년에 국민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했다가, 중간에 여윳돈이 생겨서 추가입금하려고 했는데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어요. 결국 추가로 자유적금을 따로 만들었죠. 정기예금은 추가입금이 거의 안 되니, 미리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